1. 말도안되는 스턴기가 너무 많아서 모빌리티가 컨트롤과 매칭이 너무 안된다. 내 컨트롤과 상관없이 스쿼드가 이리저리 널뛰고 밀려나고, 스쿼드가 모여있지를 못한다. 2. 더군다나 무빙샷은 유저의 컨트롤에 맡겨야되는건데 그걸 쓸데없이 오토 무빙샷을 해놓으니까 원치 않는 몹이나 상자등의 타겟을 공격하면서 모빌리티가 더 최악이 되고, 전투에서 벗어나는게 불가능하다. 불리한 전투에서는 벗어나야되는데, 벗어나면서 몹때리고, 상자 때리고 발광 하다가 스쿼드를 많이 잃거나 죽는게 수순이다. 일단 맞붙으면 한쪽은 무조건 죽는식으로 전투가 정해지면, 게임이 재미가 없지. 유저의 컨트롤과 캐릭터가 따로 놀면, 그게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스턴과 오토무빙샷 때문에 게임이 아예 진행이 안되잖아 이건

최악의 업데이트 입니다. 영웅등급 캐릭터로 기존 4개의 캐릭터를 리마스터 했는데 일단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느리고 부스터를 얻는 것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상대가 어떤 스킬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성이 극단적으로 갈려서 게임이 쉽게 끝이 나네요. 맵에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재미도 없고요. 대체 뭘 하고 싶은 건가요? 이 게임은 오픈 이후 너무 자주 리뉴얼을 합니다. 일관성도 없고 게임의 재미를 떨어 뜨려요.

왠만하면 리뷰안남기는데, 리뷰남깁니다. 처음 출시했을때부터 매일매일 접속했고 퇴근하고 자기전에, 카페에서 재밌게하던 게임인데 이번 업데이트로 접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던지, 게임내에서 모드로 추가해서 업그레이드했으면 어색하더라도 금방 적응해서 계속했을텐데..하루아침에 게임자체가 다른게임으로 바뀌었네요! 업데이트 이전으로 돌아가는거아니면 다시는 안할것같습니다. 그동안 재밌었고, 1년동안 추억쌓을수있게 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개발진분들은 업데이트 기획 전, 이게임을 왜 사람들이 좋아하고 어떤부분에서 매력을 느끼는지 꼭좀 알고 기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재밌고 좋았고 제일 오래했던 모바일게임 탑5안에들었는데 마지막을 최악으로 마무리하고 삭제합니다:)